공유하기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경제포커스-최근 남미 3개국 리스크요인 점검'을 27일 발표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이들 남미 3개국은 경기 부진, 높은 물가상승률, 낮은 재정건전성, 정치 불안 확대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다.
해당 국가들의 통화가치는 철광석, 구리 등 주요 수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재정적자의 화폐화로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식품·에너지 가격 상승, 극심한 가뭄 등이 겹쳐 물가상승 압력도 가중되고 있다.
재정건전성도 여전히 취약하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각각 85.2%, 90.6%다. 적정수준인 40%임을 취약성이 두드러진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경우 자본유출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식품·연료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게 높아지면서 경기둔화 속도가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 또한 이들 국가의 금융불안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차상엽 기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