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2021.8.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북핵수석대표들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29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며 러시아 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노 본부장과 마르굴로프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의 추가 악화 방지 등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계속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ICBM 시험발사를 4년여 만에 재개했다. 이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현지시간) 공개회의를 열어 그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나 중국·러시아의 반대로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언론성명은 채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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