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 사령탑이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태극전사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태용호'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김은중호 한국 U-19와의 '하나은행 U-19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5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객관적 전력 차를 실감하며 대패를 당했지만, 한 골을 따라붙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벤투호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과 독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 AFP=뉴스1

7승2무(승점 23)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최종예선 무패와 A조 1위를 위해 마지막까지 승리를 노리고 있다.

신 감독은 태극전사들에게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이미 2패를 안고 치른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었던 신 감독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해서 (UAE전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유종의 미를 통해 팬들이 감동 받았듯이, 벤투호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기분 좋게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신 감독은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이 오늘 같은 경기를 처음하다보니 위축된 선수가 있었다.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왼쪽)과 김은중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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