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콤은 30일 2시 8분 전거래일 대비 370원(4.73%)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오리콤
오리콤 주가가 강세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정부의 국무총리를 맡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차기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박용만 전 두산 회장이 언급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2시 8분 오리콤은 전거래일 대비 370원(4.73%)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2070원(20.93%) 오른 989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안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다음 정부에 대한 청사진과 좋은 그림의 방향을 그려드린 다음에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게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담을 더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일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을 직접 만나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차기 정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여러 차례 언급된 박 전 회장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리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콤은 두산그룹 광고 계열사로 박 전 회장의 장남 박서원씨가 오리콤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관련주로 묶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