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기 수원 권선구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KT 허훈이 슛을 하고 있다. 2022.3.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수원 KT가 갈 길 바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7연승에 성공했다.

KT는 30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2-89로 이겼다.


연승을 이어간 KT는 35승15패(2위)가 됐다. KT의 승리로 선두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1'이다.

2연패를 당한 한국가스공사는 24승27패(6위)가 됐다. 7위 창원 LG(22승28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0-19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베테랑 김동욱(5득점)은 통산 5000득점 고지를 돌파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디제이 화이트가 31득점, 김낙현이 20득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1쿼터 리바운드 우위 속에 22-18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서는 박지원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11득점을 몰아치며 KT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박지원은 버저비터까지 터트렸고 KT가 50-35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KT는 3쿼터 주춤했다. 한국가스공사 화이트에게 3쿼터에만 13점을 내주며 KT는 추격을 허용했다. 쿼터 종료 직전 레이업까지 내주며 67-66, 1점 차로 쫓겼다.


KT는 4쿼터 막바지 화이트와 김낙현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정성우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결국 KT는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원주에서는 전주 KCC가 원주 DB에 85-79로 승리했다. KCC는 20승31패(9위), DB는 22승31패(8위)가 됐다.

KCC에서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야투율 100%(8/8)를 기록하며 17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