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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샷)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한 연설을 한 직후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2차 부스터' 접종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전날(29일)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부스터샷을 승인한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FDA는 3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미국인은 네 번째 백신(2차 부스터샷)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접종하는 동안 기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지만, 대부분 즉답을 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화이자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이 승인된 이후 첫 번째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과 검사, 치료와 마스크에 대한 미국인들의 접근을 돕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원스톱 숍(one-stop shop)' 홈페이지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백신과 자가진단키트 등의 제공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정부 자금이 조만간 고갈될 것이라며 의회에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한편, 백악관은 현재 내부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과 지근거리에서 일하는 젠 사키 대변인과 카린 장-피에르 수석부대변인이 최근 나란히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이다. 이로 인해 백악관 언론 브리핑도 케이트 베딩필드 공보국장이 대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주 유럽 순방을 다녀온 직후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은 금주 바이든 대통령이 더 자주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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