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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개발한 초고성능 극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후판을 앞세워 친환경 육상용 LNG프로젝트 신규 진출에 나선다. 조선용 후판에 이어 육상용까지 LNG 후판 영역을 확대해 고객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LNG는 석탄 비중 축소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시기에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LNG설비용량은 오는 2034년 30.6%가 된다.
현대제철은 2018년 9월부터 9% Ni 후판 신강종 개발에 착수해 2020년 3월 개발을 완료했다. 그해 12월 한국(KR), 미국(ABS), 노르웨이·독일(DNV) 등 국내외 주요 9대 선급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2021년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용 소재로 9% Ni강 수주계약을 하고 제품을 공급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한 제품이라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 품질인증도 통과했다. 당진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 자재 공급사 자격을 힉득해 LNG저장탱크 제작에 필요한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인증을 통해 육상용 LNG플랜트 프로젝트 신규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강재뿐 아니라 우분(소 배설물)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협업해 올 연말부터 우분 고체연료를 고료 연료로 투입할 방침이다. 우분 고체연료 1톤을 활용하면 4톤의 축산폐기물이 재활용되고 1.5톤의 온실가스가 줄어든다. 수입원료 대체 등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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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