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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1~2월 배터리 사용량은 7.4GWh로 전년동기 5.4GWh대비 37.6%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점유율은 20.7%에서 13.8%로 크게 줄었다.
SK온은 지난해 1~2월 1.4GWh에서 올해 1~2월 3.5GWh로 사용량이 152.2% 늘며 점유율이 5.4%에서 6.5%로 확대, 5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한 2.0GWh로 30.7% 증가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6%에서 올해 1~2월 3.8%로 줄어들며 순위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7위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 업체의 약잔이 두드러졌다. CATL의 1~2월 배터리 사용량은 18.4GWh로 전년동기대비 158.5% 증가하며 34.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중국 BYD 역시 사용량이 1.8GWh에서 6.4GWh로 256.8%나 증가하며 점유율이 6.9%에서 11.9%로 확대,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3위였던 파나소닉은 사용량이 4.5GWh에서 5.8GWh로 28.6% 늘어나며 점유율이 17.4%에서 10.8%로 하락해 4위로 떨어졌다.
SNE리서치는 “올해 들어서도 중국계의 압박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그 동안 나름 선전해왔던 국내 3사가 어떻게 적절히 대응해 나갈 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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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