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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조추식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16강을 낙관할 수 있는 상대팀들의 면면은 아니다. 하지만 3포트에 속한 한국이 스페인과 독일이 속한 E조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었음을 감안하면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 결과를 받아든 셈이다.
H조에 속한 팀들과는 이미 한국이 한 차례 이상 맞대결을 한 경험이 있다. 이들 중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와는 월드컵 본선에서도 대결했던 바 있다.
가장 많이 대결했던 팀은 우루과이다. 평가전을 포함해 총 8번 만났다. 하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1승 1무 6패로 절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두 차례 만났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조별라운드에서 만났고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16강에 대결했다. 결과는 한국이 모두 패했다.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0-1로 패했고 남아공 대회에서는 1-2로 패했다.
하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 거둔 유일한 승리는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나왔다. 지난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이다. 당시 한국은 황의조와 정우영이 득점을 올리며 2-1로 승리했다.
가나와는 6번 만나 3승 3패로 동률이다. 이번 대결을 통해 우위를 점할 팀이 나오는 셈이다. 가나와는 월드컵 본선에는 첫 대결이다. 4번의 맞대결은 평가전이었다. 두 번은 과거 대통령배 혹은 코리아컵에서의 맞대결이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4년으로 당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평가전을 치러 한국이 0-4로 패했다. 하지만 이미 8년여가 경과했고 당시와는 크게 달라진 만큼 당시 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포르투갈과는 한 차례 맞대결했다. 바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맞대결이었다. 한국은 조별라운드에서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16강행을 확정했고 포르투갈은 한국전 패배로 탈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맞대결은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선 조국과의 맞대결인 만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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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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