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최원준의 호투와 4번타자 김재환의 활약으로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7회부터 가동된 두산 불펜은 홍건희, 임창민, 김강률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한화 타선을 봉쇄해 1점의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지난 시즌 후 두산과 4년 총액 115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4번 타자 김재환이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 킹험이 6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두산은 전날 한화와의 개막전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한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2회말 두산이 먼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김인태의 안타 때 3루까지 질주하며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킹험의 호투에 강승호와 박세혁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수빈이 2루 땅볼에 그치면서 두산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 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킹험의 4구째 127㎞짜리 커브를 당겨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김재환의 시즌 1호이자 통산 202호 홈런.
이후 양 팀은 두 선발 투수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최원준과 킹험이 마운드를 떠난 7회 이후에도 0의 행진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는 두산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에는 두산 유희관의 은퇴식이 거행된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42순위로 두산에 지명된 유희관은 통산 101승69패 평균자책점 4.58 777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 좌완 최다승 기록을 세운 그는 지난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까지 두산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 유희관은 이날을 끝으로 정든 마운드와 이별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