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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36분 현재 롯데렌탈은 전거래일대비 2350원(5.35%) 오른 4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현대차와 기아를 시작으로 한국GM·르노코리아·쌍용차 등 완성차 업체는 물론 렌터카 계열사를 둔 롯데그룹, SK그룹도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발표한 중고차 사업 계획을 통해 수입차 브랜드에만 허용됐던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인증 중고차 전용 하이테크센트'를 설립해 정밀진단, 정비를 전담할 '상품화 조직'을 꾸리고, 자체 검수를 거쳐 신차 못지않은 중고차를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이 무산되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길이 열리게 됐다"며 "국내 중고차 시장은 연간 약 27조~2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었음에도 대기업 진출이 허용되지 않아 사업화가 미흡한 시장이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중고차 시장은 기존 매매상과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 업체로 양분돼 있으나 완성차와 대형 렌터카 등 신규 진입자 증가로 거래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고차 가격 상승과 중고차 시장의 플랫폼화 현상에 따른 수혜주로 롯데렌탈을 추천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올 하반기 중고차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자사가 보유한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100개의 직영지점을 보유한 롯데오토옥션은 1회 1500대의 경매가 가능한 단일 규모 최대 자동차 경매장이다. 롯데렌탈은 이를 통해 연간 중고차 5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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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