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기술주가 급락한데 이어 6일(현지시간)에도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의 경우 미국의 증권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

◇ 니콜라 7.20% 급락 :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20% 급락한 9.28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가 급락한 것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또 다시 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표를 듣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전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이날 공개된 연준 의사록에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참가자들도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나스닥이 2.22% 급락하는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41%, S&P500은 0.97% 각각 하락했다. 기술주의 낙폭이 컸던 것이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니콜라도 7%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 리비안도 5% 가까이 급락 : 니콜라 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기술주 매도세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4.95% 급락한 40.10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3.12% 하락한 22.99달러를 기록했다.


◇ 테슬라 SEC와 법적 분쟁 가능성 고조 : 이에 비해 테슬라는 SEC와 법적 분쟁 가능성 고조로 4%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지분 9.2% 인수한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 SEC와 또 다른 법적 분쟁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17% 급락한 1045.76달러를 기록했다.

SEC 규정에 따르면 상장 기업의 5% 이상 지분을 취득한 주주는 인수 후 10일 이내에 이를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3월 14일 트위터 주식 9.2%를 매입한 후 21일 만인 지난 5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었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힐 때도 주주 의결권이 없는 ‘소극적 투자자’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그는 하루가 지난 6일 자신은 주주 의결권이 있는 ‘적극적 투자자’라고 수정했다.

이미 머스크와 SEC는 분쟁을 벌이고 있다. SEC가 머스크의 트위터 발언을 증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문제 삼자 머스크는 SEC가 언론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머스크가 또 증권법을 위반한 것.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정해진 공개 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은 SEC와 불화가 또 다시 시작됨을 의미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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