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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1986 멕시코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경기 때 마라도나가 입은 유니폼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매체는 해당 유니폼이 400만~600만파운드(약 63억~95억원) 선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봤다. 해당 낙찰가에 실제 유니폼이 판매되면 역대 스포츠 용품의 경매 기록을 경신한다.
현재 스포츠 용품의 최고가 경매 기록은 1928년부터 1930년까지 베이브 루스가 입은 유니폼이다. 경매 당시 564만달러(약 68억)에 낙찰됐다.
마라도나의 유니폼은 맨체스터 국립축구박물관에서 18년 동안 공개 전시됐다. 1986 월드컵 당시 경기를 마치고 마라도나와 유니폼을 교환한 잉글랜드 선수 스티브 호지가 무료로 기증해 공개 전시가 가능했다.
1986 멕시코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맞붙은 경기에서 마라도나가 골을 넣어 2-1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해당 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전에서 손을 이용해 골을 넣어 논란이 됐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내 머리와 신의손으로 이루어졌다"며 자신의 골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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