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이 7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린 '2022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2.4.7/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해림(33·삼천리)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해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6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김해림은 안선주(35) 등 공동 2위 그룹(3언더파 69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1승을 수확한 김해림은 KLPGA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대회, 첫날부터 깔끔한 플레이로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해림은 전반 라운드에서 단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후반 라운드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해림은 13번홀(파4)에서 2번째샷을 약 1.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4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다시 한 번 홀컵에 바짝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김해림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 통산 7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28승을 쓸어 담은 안선주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쌍둥이를 낳은 안선주는 올해 한국 투어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안선주는 2009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우승 추가를 노린다.

신인 이예원(19·KB금융그룹)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예원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SBI저축은행)는 이븐파 72타로 장하나(30·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7위다.

한편 지난시즌 6승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던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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