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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0으로 이겼다.
전날 9회말에만 4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리조나 타선을 2안타로 봉쇄했다. 지난 4일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션 마네아는 7이닝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노히트 투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마네아의 호투에 응답하지 못하던 샌디에이고 타선은 6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1사에서 에릭 호스머가 안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고, 뒤이어 주릭슨 프로파가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말에는 호스먼의 2루타와 프로파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활약한 김하성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신인 C.J. 에이브럼스가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로 출전했는데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과거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는 이날 애리조나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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