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이정은이 첫사랑 차승원을 다시 만났다.

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정은희(이정은 분)이 20여년 만에 첫사랑 최한수(차승원 분)을 다시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우리들의 블루스'는 은희와 한수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한수는 은희의 고등학교 시절 첫 사랑. 은희와 한수는 어려운 형편이라는 공통점으로 나름의 유대감을 갖고 있었던 터. 은희는 고교 시절 목포로 떠난 수학 여행에서 한수에게 "나 너 좋아, 나를 가져 아니면 널 주든지"라며 다소 격한 고백을 한다. 이후 한수는 그런 은희를 "그만해라, 귀엽게"라며 받아치고, 은희는 그런 한수에게 입을 맞췄다.

이러한 추억을 간직한 은희는 20여년이 지난 후 고향 제주도에서 한수를 다시 만났다. 은희는 결혼하지 않은 채 제주도에서 현금 부자인 건물주이자 횟집을 운영하고 있었고 한수는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보낸 딸에게 돈을 대며 다소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 기러기 아빠가 되어 있었다.


한수는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딸이지만 자신의 모든 재산을 걸고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던 상황. 아내까지 미국에서 7년간 딸을 키웠지만 딸의 골프 실력은 변변치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수는 고향인 제주도로 발령이 났고, 그곳에서 우연히 은희를 마주쳤다. 은희 역시 한수를 바로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은희는 한수에게 문자를 보내 "내 첫 사랑, 이번주 동창회 꼭 나오라"며 설레했다. 한수 역시 잠시 옛 추억에 잠기며 팍팍한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은희는 술집을 운영하는 이영옥(한지민 분)을 찾아가 한수와의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다시 소녀가 된 듯 꺄르르 웃음지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


반면 한수는 지점장으로 발령이 난 제주도 은행에서 은희가 현금 부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부럽다, 나는 이제까지 뭐했냐"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예고편에는 한수와 은희가 동창회에서 조우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장면이 담기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이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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