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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개인용 자동차보험료가 최저 1.2%에서 최대 1.4% 내려간다.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는 대부분 올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11일) 계약분부터 개인용과 업무용(법인) 자동차보험료를 1.2% 인하한다. 화물차와 배달용 차량에 적용하는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는 3% 인상한다.
현대해상은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3일부터 각각 1.2%와 0.8% 인하하고 영업용은 3% 인상한다. DB손해보험은 16일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3%와 0.8% 내리고 영업용은 2.1% 올린다. 메리츠화재는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3% 인하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도 11일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4%와 0.3% 내린다. 영업용은 이달 말께 4% 정도 올릴 예정이다. 1인당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가 80만원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 부담이 평균 9000~1만원 낮아질 전망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고 사고가 감소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고객과 나누고자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사는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85% 수준에 달한다.
보험료 인하의 배경은 자동차손해율 개선과 실적 호조다.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4개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81.5%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은 손해율 78~80% 정도다.
다만 당초 금융당국은 손보사들에 2% 수준의 인하 의견을 전달했으나, 손보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손해율 개선일 뿐이라며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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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