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1등 카드사를 넘어 ‘생활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사진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1등 카드사를 넘어 '생활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신한카드는 지난 해 10월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3000만 고객을 기반으로 연간 취급액 200조원의 '생활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초월해 데이터,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고객에게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드업의 1등 우위 전략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성장 ▲조직문화 '리부트'라는 3가지 경영 키워드를 통해 성장 토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체질개선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략방향을 '딥 플레이'로 설정하고 ▲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P) ▲신성장 수익 다각화(L) ▲데이터와 디지털 활성화(A) ▲문화 대전환(Y) 등의 4대 아젠다(P.L.A.Y)를 제시했다.

신한카드는 지속가능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고객의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그린인덱스 알고리즘' 을 도입, 아울러 각종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팔도 걷어 붙였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릴레이 선언식에서 보유 차량 100%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앞으로 자사 영업용 차량은 물론 장기렌터카·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한 마이카' 플랫폼을 활용해 전기차 구매, 금융, 보조금 신청 대행 프로세스, 사후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전기차 전용 상품·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업의 평판에만 집중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