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SG어워드] NH농협은행, 농협 본연 가치 구현에 앞장
[금융지주(은행) 부문 최우수상] 자기소개서 문항에 ESG 질문 넣어… 농식품그린성장론 2.4조 돌파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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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든 기업들에게 화두로 떠올랐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ESG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빠지지 않는 정치 의제가 됐으며 상당수 국민에게도 익숙한 단어로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국내 금융사들도 ESG 경영을 본격 강화하며 ESG 리딩금융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금융사들은 단순히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노력을 다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올해도 금융사들은 외부 선포를 넘어 내부적으로도 위원회 설립 등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으로 ESG 경영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머니S는 지난 1년 동안 우수 ESG 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제2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거둔 29개 금융사들을 소개한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ESG 선도은행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자기소개서 문항에 ESG경영과 관련해 NH농협은행이 농업·농촌 또는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과 입행 후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를 묻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NH농협은행은 ESG 금융지원에도 고삐를 당기고 있다. 2020년 10월 출시된 ESG 특화 금융상품인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조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외에 NH농협은행은 2017년 스마트팜종합자금을 출시한 이후 642개 농가 1201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컨설팅 지원농가 중 135개 농가에 3604억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NH농협은행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목적으로 녹색채권 1500억원을 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목적으로 사회적 채권 6억달러도 발행했다.
NH농협은행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매진하고 있다. 친환경 업무용 전기차를 올 3월말기준 35대를 도입했다. 지난해 8월에는 중앙본부 신관외 18개소, 충전기 24기 추가설치 등 전기차 충전 시설도 설치했다.
이외에 행복채움 금융교실 운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청소년·다문화·시니어 등 금융소외계층에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와 도서·산간지역 등 격오지에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실 운영했다. 지난해에만 총 1537회, 1만3833시간의 금융교육이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농촌·독거 7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를 실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2~3회 전화로 안부 인사를 한다. 특히 안전·건강 관련 생활정보 전달,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응법도 안내 중이다. 지난해에만 총 6만8302건의 통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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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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