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NH농협생명이 토스 등과 손잡고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NH농협생명과 토스 실무진들은 플랫폼을 통한 상품 판매 강화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상품과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NH농협생명이 판매하는 상품 일부를 추가로 토스를 통해 판매하고 시장 반응을 살펴본 후 보험 종류를 최종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NH농협생명은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2020년엔 라인뇌심장튼튼보험을, 2021년엔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 등 2종을 내놨다.
NH농협생명이 디지털화, MZ세대 공략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절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NH농협생명 내부적으로 미니보험 신상품 출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NH농협생명은 상품 개발과 판매에 토스가 적합하다고 판단,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한 것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현재 토스와 협업관계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보험사들은 미니보험 개발·출시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같은 플랫폼과 협업을 늘려가는 추세다.
앞서 메리츠화재도 지난해 12월 3050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신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폼과 손잡고 신상품 개발, 신규 사업모델 개발은 물론 보상 프로세스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노리는 것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미니보험을 통한 판매 수익과 함께 고객정보 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손보사의 온라인 판매 비중(2021년 1분기 기준)은 전체 수입보험료의 6.5%를 기록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기엔 한계가 있는 상황이지만 성장과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을 통한 보험 상품 검색 효율성과 경쟁력이 향상되며, MZ세대 등 젊은층이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