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가 점차 도래하면서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지트로닉스의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25분 이지트로닉스는 전거래일대비 2350원(12.3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폐배터리 재활용(Recycling) 시장 규모는 2030년 6조원, 2040년 66조원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전세계 전기차(BEV·PHEV) 폐차 대수를 2030년 414만대, 2040년 4636대로 추산하며,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 345GWh, 2040년 3455GWh 규모로 집계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 폐배터리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업계는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K도 폐배터리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초 글로벌 전자전기폐기물(E-Waste) 기업 '테스(TES)'를 인수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삼성SDI는 폐배터리 재사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EV), 통신장비(5G), 폐배터리 방산차량 등의 전력변환기기를 개발하고 공급중이다.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전기 상용차 톱3 업체에 납품 지속하고 있어 수혜주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