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이하 SK바사)가 첫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를 눈앞에 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48번째 글을 통해 "코로나19 초기부터 문 대통령이 '정부가 중단 없이 지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장관과 참모들을 독려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SK바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 시험에 성공하는 성과를 낸 것은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작용했다는 게 박 수석의 설명이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4월9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서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말고, 돈도 아끼지 말고, 만약 과기부나 복지부만의 힘으로 부족하면 기재부를 끌어들여서라도 이 부분만큼은 끝을 보자"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같은 해 10월15일 SK바사 백신 개발 현장을 방문해 "우리가 글로벌 제약사들에 의해 휘둘리지 않는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끝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백신 개발 외교를 높게 평가하며 "기업의 노력이 99%이고 평가를 받겠지만, 정부의 나머지 1% 지원을 지켜본 입장에서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중 유일하게 선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국가"라며 "문재인 정부가 쌓아올린 탄탄한 K-바이오 생태계 위에서 제2의, 제3의 코로나 백신 역시 성공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품목허가라는 관문이 남아 있지만 개발 기업의 그간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문재인 정부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말년 없이 백신 개발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