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아마존 물류센터(남프랑스)/사진=마스턴자산운용


금리 인상기 안정적 배당 매력을 갖춘 공모리츠(RIETs·부동산투자회사)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상장 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나선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31일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이 2년간 준비한 리츠 상품이다. 지난 2020년 7월 공모청약 일정을 연기한 후 자산을 다양화하고 공모규모를 줄여 2년 만에 상장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 상품은 모리츠를 상장하고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로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크리스탈파크는 파리 뇌이쉬르센에 위치한 오피스로 세계 4대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IFF), 프랑스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등 다국적 기업들이 임차해 있다.

프랑스 자산인 물류센터와 크리스탈파크는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해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11월 정식 출범한 부동산 운용사로 약 30조원을 운용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현재 싱가폴에 마스턴 아시아·태평양(APAC) 설립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에도 한창이다. 연내 유럽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