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흥국증권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최대 LCC 탄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흥국증권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최대 LCC 탄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제 여객 회복 시기에는 대한항공으로부터 빠른 기재 도입이 가능하고 대주주 지원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팬데믹 장기화에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할 경우 진에어를 중심으로 '통합 LCC'가 출범될 예정이다. 보유 항공기는 57대로 동북아 LCC 최대 규모다.


이 연구원은 "에어부산은 부산발 노선이 주력이기 때문에 동사와 중복노선이 많지 않다"며 "통합이 마무리 될 경우 통합 규모만큼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같은 계열사로 가지고 있는 항공기 모두 대한항공으로부터 리스 형태로 도입했다"며 "국제 여객이 정상화되는 시기에 폭발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시 대한항공으로부터 빠르게 기재 도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한항공으로부터 위탁정비를 맡기고 있기 때문에 CAPA 확장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타사 대비 덜하다"며 "통합 LCC 출범 과정이 진에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대주주의 지원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