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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는 업체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글로벌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 악재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안전문기업 SK쉴더스는 이날 "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며 공모 철회 의사를 밝혔다.
SK쉴더드 측은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펀더멘털(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지만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 효력은 승인 후 6개월간 유지된다. SK쉴더스는 오는 11월6일 전까지 심사를 다시 받지 않고 공모 재추진이 가능하다.
한편 올들어 공모를 철회한 곳은 현대엔지니어링,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등에 이어 SK쉴더스가 4번째다. 이 중 대명에너지는 5월 공모에 재도전에 나서 일반청약을 완료,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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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