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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 얇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6% 올랐다. 1998년 4월(7.0%)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
품목별로 보면 갈비탕이 12.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생선회(10.9%) ▲김밥(9.7%) ▲자장면(9.1%) ▲라면(9.1%) ▲피자(9.1%) ▲치킨(9.0%) ▲소고기(8.4%) ▲떡볶이(8.3%) ▲막걸리(8.3%) ▲냉면(8.2%) ▲짬뽕(8.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39개 조사 대상 외식 품목 가운데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할인행사를 한 햄버거(-1.5%)를 제외한 38개 품목의 물가가 올랐다.
배달비 인상도 외식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통계청은 배달 비중이 높은 매장은 배달비를 외식 가격에 포함해 조사한다.치킨·피자 등 배달 비중이 높은 품목의 물가 상승률이 전체 외식 물가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물가 상승 압력은 이전보다 커질 것"이라며 "더불어 최근 국제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는 타격을 받고 있어 정부가 핵심 품목에 대한 비축과 관리, 수입체계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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