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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진영이 스토킹 범죄 때문에 고통받았던 사실을 전했다.
9일 곽진영은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겪었던 스토커 사건을 공개했다. 그는 "스토킹 범죄를 겪으니 숨을 쉬어도 쉬는 게 아니고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게 아니었다"며 "저뿐만 아니라 엄마까지 (스토킹) 고통을 똑같이 느꼈다. 저와 한 집에서 살고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래도 (스토커가) 구속이 됐고 스토커 관련 법도 강화됐다"며 "이제 저도 일상을 되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곽진영은 스토킹 피해로 힘들었던 시간을 가족 덕분에 버텼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다"며 "그래서 엄마와 아빠가 너무 소중했고 지금은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엄마와 같이 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곽진영이 어머니, 동생과 외식을 하는 모습도 나왔다. 어머니는 "고생한 만큼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온 가족이 얼마나 힘들었느냐"라고 딸을 위로했다. 이에 곽진영은 "구속이 된 스토커가 나를 증인으로 세웠다. 스토커와 법정에서 봐야 하는 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동생은 "(누나가) 잘 버텨줘 고맙고 이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곽진영은 지난 1977년 아역 배우로 얼굴을 알린 뒤 지난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0년 고향 여수로 내려가 김치 사업을 추진해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기업의 CEO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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