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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금융업종은 증권사와 보험업의 영업이익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 608개사(신규설립·금융업 등 71개사 제외)의 1분기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은 660조9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8% 늘었다.
영업이익은 44조14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1조691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9% 감소했다. 코스피 기업 전체 매출액의 11.7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경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1%, 4.69% 늘었으나 순이익은 26.33%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17개 전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업종별 순이익은 올해 흑자전환한 운수창고업을 비롯해 섬유의복(75.25%) 철강금속(70.98%) 등 8개 업종이 증가했고 적자전환한 전기가스업을 비롯해 건설업(-15.18%) 기계(-25.22%) 서비스업(-60.72%) 등 9개 업종은 감소했다.
운수창고업(291%) 섬유의복(75.26%) 등 13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건설업(-28.42%) 기계(-11.98%) 비금속광물(-7.83%) 전기가스업(적자전환) 등 4개 업종은 감소했다.
분석대상 608개 회사 가운데 순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476개사(78.29%)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104개사(21.71%)로 집계됐다. 지난해 504개사(82.89%)가 흑자를 기록하고 104개사(17.11%)가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적자 기업 비율이 증가했다.
금융업종 43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61%, 5.71% 감소한 13조7616억원, 10억499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14.45%) 은행(8.73%)의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증권(-34.16%) 보험(-31.80%)은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 1050곳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89% 증가한 62조7668억원, 영업이익은 26.02% 증가한 4조283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컸지만 진단키트 관련 제약 업종의 약진과 배터리, 반도체 업종이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나아져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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