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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의 지분 14.0% 인수 거래를 체결하며 단번에 2대주주로 올라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의 JB금융지주 인수 가격은 주당 9000원, 총 인수가액은 약 2482억원이다. 인수가 공식화된 전날 JB금융지주는 전일대비 50원(0.56%) 하락한 8820원에 장을 마쳤다.
운용사 측이 인수할 지분은 2015년 JB금융지주에 유상증자 형태로 투자한 앵커에퀴티파트너스, 아시아 얼터너티브스 등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이다.
JB금융지주는 2021년 기준 국내 금융지주들 중 가장 높은 자본이익률(13.7%)과 순이자마진(2.91%)을 달성한 최우량 금융지주사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6% 증가한 79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사들은 보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5.1% 상향 조정됐다.
'행동주의' 투자를 지향하는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주주 제안을 통해 외부 감사를 선임을 성사 시키면서 업계에 알려진 운용사다. 저평가 된 상장사에 투자해 적극적 주주 관여로 가치를 올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1% 인수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우리금융과 JB금융은 에스엠과 달리 적극적인 주주 관여 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 경영진의 성장 전략 실행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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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