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말레이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국내 닭고기 가격 급등을 이유로 오는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닭고기 관련종목 마니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마니커는 전거래일대비 410원(23.63%) 오른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가격과 생산을 통제하는 대기업 카르텔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며 닭고기 수출 중단을 예고했다.
이스마일 총리는 일부 기업들이 담합해 닭고기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을 유발해 유감이라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수출 중단 등 단기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6월1일부터 자국 시장 닭고기 가격과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수출 중단은 이웃 나라 싱가포르에 타격을 줄 전망이다. 싱가포르는 닭고기 공급량의 3분의 1을 말레이시아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