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80게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 사진=로이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김광현과 한솥밥을 먹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31)가 금지약물 적발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도핑 테스트에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이부타모렌에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뛰며 통산 274경기에 등판, 62승 52패 평균자책점 3.74을 기록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하지만 2018년 부상으로 부진했고 2021년엔 4승 9패 평균자책점 6.23에 그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마르티네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경기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방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