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2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해 수상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쓴 '헤어질 결심', '브로커'는 다음달 중 국내 관객이 관람할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은 28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 위치한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 2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두 번째다.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이후 20여년 만이다. 한국 배우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감독 박찬욱이 28일(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해 수상한 감독상 트로피를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송강호의 '브로커'는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배두나 등이 출연한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다룬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다음달 29일 개봉한다.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이 호흡을 맞췄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