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건강이상설 물었더니…러 외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영상은 지난달 21일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는 모습. /영상=트위터(@Mel_Ankoly) 캡처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프랑스 TF1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푸틴 대통령이) 질병(을 앓고 있다고) 의심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매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여러분은 그의 연설을 듣고 있다"며 "(건강 이상설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당시 왼발을 어색하게 비트는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왼발을 가만두지 못하며 회담 내내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이밖에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도 테이블 모서리를 붙들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행동이 떨림 등을 유발하는 파킨슨병 증세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독려하는 모습. /사진=트위터(@Mel_Ankol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