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수소차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유니크의 주가가 강세다.


30일 오전 10시35분 유니크는 전거래일대비 260원(3.41%) 오른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9일 수소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지난해 7월 상정돼 1년 가까이 계류된 끝에 국회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고 윤석열 정부 역시 수소산업 육성을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킨데다 추경안 합의를 앞두고 상정된 모든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수소법도 무난히 의결됐다.


업계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정부 주도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구체화하는 법인 만큼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SK, 두산 등 대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43조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향된 RPS 비율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들의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유니크는 현대차의 부품 관련 업체다. 수소연료 전기자동차의 전기생산장치인 '스텍'에 수소공급을 제어하는 FPS 밸브와 수소탱크 솔레노이드 밸브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