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해외 온라인쇼핑 이용이 줄면서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전분기와 비교해 10.4% 줄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해외 온라인쇼핑 이용이 줄면서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전분기와 비교해 10.4% 줄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신용·체크·직불카드 사용액은 전분기(34억2000만달러)보다 10.4% 감소한 30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동기 보다는 19.6% 증가했다.

카드 종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직불카드 사용금액이 각 전분기와 비교해 6.0%, 20.3%, 33.9% 줄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수 감소,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해 말 41만2000명에서 올해 3월 말 40만6000명으로 1.5%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 역시 지난해 말 12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3월 말 11억4000만달러로 10.8% 쪼그라들었다.

사용 카드 장수와 장당 카드 사용금액도 모두 전분기대비 1.8%, 8.8% 감소했다. 올해 3월 말 현재 각 1186만2000장, 30억6200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