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막판 대역전극으로 경기를 지켰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호남, 제주, 경기 등 5곳을 제외한 12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막판 대역전극으로 경기를 지켰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서울, 인천,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충남, 충북, 세종, 대전, 강원)에서 민주당은 5곳(광주, 전남, 전북, 제주, 경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등 총 12명이 당선 확정됐다.


민주당에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강기정 전남지사 후보,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 등 5명이 당선 확정됐다.

경기 지사 선거는 개표 시작 이후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에 역전했다. 오전 7시 개표율 99.46% 기준 김동연 후보가 49.06%(281만2078표) 득표율로 48.91%(280만3788표) 득표율을 기록한 김은혜 후보에 0.15%포인트 차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 결과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단 한 번도 승패 결과를 틀린 적이 없는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와 맞지 않았다.

전날(5월31일) 오후 7시30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8.8%를 얻을 것으로 예측돼 김은혜 후보(49.4%)에 0.6%포인트 격차로 밀렸다. JTBC도 김동연 후보 48.5%, 김은혜 후보 49.6%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