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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탄산칼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유니드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유니드는 전거래일대비 3500원(2.75%)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서방권의 제재로 인해 화학비료의 핵심원료인 탄산칼륨 공급이 제한되면서 식량위기가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탄산칼륨은 화학비료의 주원료다. 그동안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전 세계 탄산칼륨 거래량의 40%를 공급해왔다. 전쟁 이전엔 쉽게 구할 수 있는 원자재로 취급됐지만 최근 들어 전 세계에서 '귀한 손님'이 되고 있다.
브라질 시장에서 탄산칼륨 가격은 지난 1년새 185% 올라 최근 톤(t)당 1100달러를 돌파했다. 유럽에서는 같은 기간 240% 폭등해 t당 875유로를 기록했다. 지하 퇴적물에서 채굴되는 탄산칼륨은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수용성 칼륨이 풍부한 미네랄이다. 전쟁 이전엔 과잉공급으로 인해 시장에서 낮은 가격이 형성돼 온 원자재였다.
한편 유니드는 세계 칼륨계(가성·탄산칼륨)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1위 업체로, 이중 탄산칼륨 매출이 1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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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