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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아 카니발R, 렉서스 LS500 등 대형, 고급 중고차의 시세가 고유가 영향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3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체 모델 중 시세가 하락하는 모델의 비중은 55%로 전망된다. 이는 전월 대비 7% 증가한 것이다.
국산차 모델은 하락 모델 비중이 전월 대비 6%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53%로 7% 증가했다. 대체로 가격이 보합세였던 차종 가운데 일부가 시세 하락으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고유가 부담으로 대형, 고급 차량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카니발R과 제네시스 G70 세시가 전월 대비 각각 5.6%와 4.9% 하락할 전망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 LS500 5세대 시세가 3.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분석 대상 전 차종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유종별로 보면 휘발유차 평균 시세는 전월보다 0.7%, 경유차는 1.2% 각각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전월 수준의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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