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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일상회복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지난 4월 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2년 4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4월 신용·체크카드 승인건수는 21억4000건, 승인금액은 9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11%씩 늘어난 수치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모두 승인건수와 이용금액이 늘었다. 개인카드의 승인건수는 20억1000건, 승인금액은 73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12.8% 각각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주춤했던 회식문화가 살아나면서 법인카드 사용도 늘었다. 4월 법인카드 승인건수는 1억3000건, 승인금액은 17조로 집계돼 이 역시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6.7%, 3.8% 늘었다. 아울러 법인카드의 평균승인금액은 지난 3월 13만175원에서 4월 13만4554원으로 3.4%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카드 소비는 점차 깨어나는 모습이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 249조원, 57억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9.5%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승인건수도 44조2000억원, 3억3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6.6% 증가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고 여기에 체감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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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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