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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폴리에스터(PET)필름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필름사업을 하는 인더스트리 소재사업부를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약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SKC는 1973년 선경화학으로 시작해 1977년 국내 최초로 PET 필름을 개발했다. 현재 디스플레이용·산업용·친환경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필름사업부 매출은 1조3087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3조3960억원)의 38.5%를 차지한다.
SKC는 필름 사업을 매각해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공장 등 미래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 음극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넥실리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2%다.
SKC 측은 "PET필름 사업의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한앤컴퍼니와 검토 중이나 매각 안건 관련 이사회 개최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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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