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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현충일인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6·25 참전 유공자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만나 위로했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후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6·25 참전 유공자 박운욱(93)·정인배(90) 씨와 월남전 참전 유공자 송상우(76)·조한태(77)씨를 만나 치료 경과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운욱 씨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재일학도의용군으로 자진 참전했다. 정인배 씨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부상을 입은 전상군경이다. 송상우·조한태 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전상군경이다.
대통령 내외는 중앙보훈병원이 치료에 더해 재활과 요양까지 제공하는 보훈의료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현충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같은 병원을 찾아 유공자들을 위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충일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자 유족,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유족, 연평해전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 2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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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