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240㎐ 고주사율 OLED 패널. /사진=뉴스1(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고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헤르츠(㎐)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본격 양산한다.


이 제품은 MSI가 최근 공개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 '레이더(Raider) GE67 HX'에 탑재됐다.

게이밍 노트북은 시각적 화질 요소 외에도 응답속도·주사율 등 실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사양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라져 자연스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면서 최대한 빨리 화면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인기 얻고 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240㎐ OLED는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고주사율 OLED는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