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6월 출하량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7분 삼성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4.17%) 상승한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은 상반기까지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영향, 모뎀칩 등 반도체 부족, 신흥국 경기 둔화로 부진한 출하량을 기록 중"이라며 "이에 따라 MLCC 재고 조정이 진행 중이고 카메라 모듈 판매도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되는 가운데 618 페스티벌에 중화권 업체들이 프로모션을 강화해 출하량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강해 6월 출하량은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8월 말부터는 신제품 출시 및 쇼핑시즌 돌입으로 본격적인 출하량 회복세 기대되어 전반적인 오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기판 업황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IT 업체들의 서버 투자가 예상보다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FC-BGA 기판 수급은 불균형이 심해 당장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기판 업체들의 증설도 중장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되기 때문에 공급 과잉 우려도 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