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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검찰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잘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자는 9일 오전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금융권 일각에서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 취임한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 또는 기소처럼 금융감독이 재재 중심으로 흘러가 사정기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게 국민들과 여러분이 보고 있다"며 "(금감원이) 협조해서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김 후보자와 이 금감원장은 전날(7일) 지명 이후 첫 회동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 금융규제 개혁, 금융산업 발전, 금융감독서비스의 선진화,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8일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인 '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 준비단장은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이 맡았다.
김 후보자는 이날부터 임시사무실로 정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해 금융위 주요 현안과 업무 파악에 나섰다. 김 후보자는 이달 중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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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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