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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가 유럽 풍력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과 함께 장 초반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16분 씨에스윈드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1.45%)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가 유럽의 풍력시장 확대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독일은 전 국토의 0.5%에 불과한 풍력발전 부지를 2%로 확대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각의를 통과한 후 7월에 연방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격거리, 환경영향 평가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도 이번 법안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연간 육상 풍력 설치량을 10기가와트(GW), 해상풍력 설치량을 9GW 까지 확대하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법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독일의 풍력 설치량은 1.9GW에 불과했다.
한 연구원은 "해상 풍력 불모지인 포르투갈도 내년에 부유식 해상 풍력 입찰을 시작한다. 당초 3~4GW 수준으로 계획했지만 최대 8GW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됐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해상풍력을 신규로 도입하거나 목표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씨에스윈드의 가장 큰 시장은 유럽으로 매출액의 50~60%를 차지한다"며 "지난해 인수한 포르투갈 공장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유럽시장의 중요도는 더 높아진다. 포르투갈 공장에서는 향후 모노파일 등 하부구조물 사업도 할 계획이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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