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 김종민을 저격했다. /사진=KBS 제공


이효리가 1979년생 동갑내기 친구 김종민을 저격했다.

지난 12일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제한 시간 내 오일장에서 노란 물건 10개 사기 ▲드라이브 인증 사진 촬영 ▲제주 바다 입수 ▲전망대 방문 ▲요가 배우기 등 10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멤버들은 '제주 바다 입수' 미션에 난감함을 표했다. 제작진은 제주에서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바다에 빠져야 한다고 설명했고 김종민은 제주에 거주 중인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어 입수를 제안했다.

문세윤은 이효리에게 "종민이 형이 절친이라고 했다"며 진위를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뭐 절친까지는 아니고"라며 "상부상조하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수영을 잘하냐는 질문에 "잘하진 않지만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제작진이) 친구랑 물에 들어가라고 했다"고 미션 내용을 알렸다. 이에 이효리는 "친구? 너 나랑 친구야?"라며 "우리 비즈니스 관계잖아. '1박 2일'에 날 끌어들이려고 전화한 거야? 처음엔 말하기도 어려워하더니 이제 막 전화하네"라고 장난쳤다.

아울러 "야 너 내가 잘해줬다고 지금. 너 조심해"라고 경고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일침에 김종민은 "우리는 영원한 친구야"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효리는 "난 널 친구로 생각했지만 넌 날 방송으로 이용하려고 하네. 난 진심으로 생각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그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혹시 내일은 입수되니?"라고 재차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가 "입수가 뭐가 어렵다고. 세부 사항은 이따 연락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결국 동반 입수가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