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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로 장 초반 2% 넘게 빠지면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0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6.87포인트(2.58%) 내린 2529.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5.66포인트(1.76%) 하락한 2550.21로 출발해 한때 2534.28까지 내려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6억원, 86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4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33포인트(3.03%) 내린 843.5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48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285억원 팔아 치우고 있다.
이날 하락은 미국의 긴축 강화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에 힘이 실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00포인트(2.73%) 하락한 3만1392.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96포인트(2.91%) 하락한 3900.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4.20포인트(3.52%) 급락한 1만1340.02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8.6% 상승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주중에도 6월 FOMC 경계심리 등으로 일시적인 투매현상이 발생할 가능성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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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