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대표이사 여에스더가 직원 외모 품평 등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KBS 제공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대표이사 여에스더가 직원 외모 품평 등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자신의 집을 찾은 직원들에게 영양제를 챙겨주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직원을 보자마자 "너 어제 또 술 마셨지"라며 "부기 있는 것 같은데 마스크 좀 벗어 봐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스크 벗은 여직원의 얼굴을 보고 "어머나 어떡해"라며 "안면 홍조에다 완전 부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직원에게도 "넌 또 왜 이렇게 부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영양제를 챙겨줬다. 이 가운데에서도 "영양제를 먹어야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잔소리가 이어졌다. 남직원이 "(영양제가) 너무 많아서 못 먹겠다"면서 제대로 삼키지 못하자 "남자가 여자보다 식도 직경이 긴데 왜 못 먹니"라고 전했다.


아울러 "나 지금 두 턱 아니지? 너희들은 두 턱이야"라고 덧붙였다. 여직원에게는 "진짜 미안한데 너 지금 살찌고 있는 것 같거든"이라고 비하를 일삼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진짜 상처"라며 야유를 쏟아냈다. 특히 장윤정은 "결국 본인 자랑을 하려는 것"이라며 여에스더의 잔소리가 직원들을 위해서가 아닌 본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비판했다.


여에스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대 동문인 남편 홍혜걸과 함께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여에스더는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의 연 매출이 1000억이라고 밝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