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발언이 이다인과의 결혼설과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AAA) 에서의 이승기. /사진=자동규 기자


이다인과 열애중인 이승기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사부로 출격한 가운데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와 멤버들은 요트 위에서 '내 인생은 지금 몇 페이지가 왔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기는 "142페이지"라고 했다. 양세형은 "150에서 8을 왜 뺐느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앞으로 8페이지가 제 인생의 2막, 후반전을 어떻게 가게 하느냐 결정하게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옛날에는 나를 위해 살지 않았던 것 같다. 정해진 목표와 해야되는 일들, 책임감과 그걸 해나가는 성취욕으로 살았다면 이렇게 나가서 소설을 마무리 지으면 진짜 재미없는 소설이 될 것 같은거다. 흥미롭지 않을 것 같은, 내 스스로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승기 소설로 보면 솔직히 재미없다. 어릴 때 성공해서 탄탄대로 달려서"고 공감했고, 이승기는 "여기서 스스로를 조금 들여다보고 이 뒤에 제 소설의 주인공 (이승기)이 어떻게 갈 지가 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김영하는 "주인공은 힘들어야 읽은 맛이 난다. 등장인물을 사랑하게 될 때 시련을 겪은 인물에 깊은 애정을 느낀다. 진짜 괜찮은 사람인지 좋은 일만 겪은 사람한테 어떻게 알 수가 있나. 일이 안 되기 시작하면 참된 성격이 나타난다. 시련을 잘 극복해낸다면 내 소설의 주인공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최근 이다인과 동반 여행, 럽스타그램 등으로 연이어 관심을 받았다. 그때마다 이승기 팬덤 내에서는 불편한 기류가 흘러나왔고, 이승기 역시 이를 모를 리 없었다. 그러나 이승기는 지난 5일, 자신의 팬들에게 직접 이다인과의 열애를 재확인시키며 불필요한 잡음을 잠재웠다.

이승기가 자신 명의의 건물을 연인 이다인과 법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수십 억대의 재산까지 거론되자 결국 둘 사이 결혼설까지 떠올랐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설로 한창 시끄러운 가운데 그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며 결혼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