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이 임창정, 서하얀 부부 덕분에 재혼하게 됐다고 말해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SBS 제공


한석준이 임창정, 서하얀 부부에 대한 남모를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석준 부부를 만나는 임창정, 서하얀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다섯 아들들은 가족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은 포토그래퍼인 한석준의 아내가 가족사진의 촬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평소 막내 딸을 손꼽아 기다렸던 임창정은 한석준의 딸 사빈을 '며느리'라고 칭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현이는 "아니, 저렇게 본인들 의견 안 묻고 해도 되는 거냐"며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부부는 큰 나이 차이만큼이나 과거를 공유하는 데 남다른 애로사항이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18세 차이, 한석준 부부는 12세 차이로 모두 큰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한석준의 아내는 "특히 춤출 때 나이 차이를 느낀다. 너무 아저씨처럼 추더라"며 한석준의 춤솜씨를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석준은 "그건 그냥 내가 춤을 못 추는 것"이라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두 부부는 월드컵 추억도 제각각이라고. 한석준은 "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나니까 기억하는 월드컵도 다르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30세에 2002년 월드컵을 즐긴 임창정과 달리 서하얀은 당시 12세로 학교 운동장에서 응원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프로그램 말미 한석준의 아내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 덕분에 가족을 이루게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석준은 "사실 나도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었고, 아내도 비혼주의였다. 그런데 결혼 그런 형태와 상관없이 이 사람하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더라"며 재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석준의 아내는 "남편이 모 프로그램에서 임창정 씨 아들 준재 영상을 보고 '저런 아이를 낳고 싶다'고 나한테 말하더라. 그래서 지금 사빈이도 낳고 가족을 꾸리게 된 것 같다"며 임창정, 서하얀 부부를 결혼으로 골인하게 된 숨은 일등공신이라 추켜세웠다.